예장 통합 106회 부총회장
▲왼쪽부터 후보 정헌교 목사, 이순창 목사, 위원장 김순미 장로, 후보 이월식 장로. ⓒ유튜브
예장 통합 제106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가 이순창 목사와 정헌교 목사 2인으로 결정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미 장로) 주관으로 지난 22일 오전 실시된 부총회장 후보 등록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정헌교 목사(강서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는 이월식 장로(경기중앙교회)가 각각 등록했다.

지난 2월 말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전세광 목사와 이형규 장로, 이준삼 장로는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로써 장로부총회장은 경선 없이 이월식 장로가 취임할 전망이다.

기호 1번 이순창 목사는 “한량없이 부족하다. 잘 가르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여, 총회의 화평 덕 일치를 이루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정헌교 목사는 “훌륭한 후보와 경쟁할 수 있게 돼 좋다”며 “총회를 잘 섬기는 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총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월식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총회를 위해, 총회장과 함께 열심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순미 장로는 “앞으로 두 달여 기간 동안 선거를 치르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마지막까지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선관위는 오는 8월 19·20일 경북과 전북 지역, 24·27일 중부와 수도권 지역에서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추이와 장소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