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아티스트 라비던스 존 노
▲비전 아티스트 라비던스 존 노 팬카페 ‘힐링존’이 월드비전에 앨범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라비던스 멤버 존 노의 공식 팬카페 ‘힐링존’에게서 라비던스 앨범 100장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팬카페 ‘힐링존’은 월드비전의 비전 아티스트인 존 노의 선행에 동참하고자 라비던스 앨범을 기증했다. 기증된 앨범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꿈을 키워가는 국내 아동들에게 라비던스의 노래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앨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비전 아티스트로서 선행을 실천하는 존 노와 함께 저희 팬들도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성 4인조 크로스보컬 그룹 ‘라비던스’는 지난해 월드비전 비전아티스트로 위촉돼, 월드비전 국내사업 캠페인 ‘고맙습니다’ 홍보대사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월드비전 70주년 스토리 콘서트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라비던스와 그들의 팬분들께서 월드비전에 나눔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라비던스가 노래로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것처럼 월드비전도 국내외 가장 취약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라비던스가 함께한 ‘70+꿈, 길을 걷다’ 꿈 콘서트에 참여했던 국내 아동들과 음악 관련 꿈을 지닌 아이들에게 라비던스 앨범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도움을 받던 기관에서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을 이뤘다. 현재 한국월드비전은 전 세계 월드비전 중 최대 후원국의 하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