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산지농장
▲동두천 두레마을 산지농장.
크리스천 일꾼들이 체득하여야 할 4가지 정신이 있습니다. 창조 정신과 개척 정신과 공동체 정신 그리고 야인 정신입니다. 첫 번째의 창조 정신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살폈습니다.

오늘은 개척 정신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성경은 개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끊임없이 미래를 향하여 불굴의 정신으로 중단 없이 나아간 개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하였고 모세, 여호수아, 느헤미야, 다니엘, 베드로, 바울 모두가 그러하였습니다.

특히 여호수아는 개척 정신에 대하여는 대표적인 지도자였습니다. 모세의 대를 이어 백성들을 이끌 적에 항상 자신들보다 더 많은 숫자의 적과 더 좋은 무기의 적, 그리고 더 좋은 방비의 적들을 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33번의 전투를 치르면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이런 성공의 비결에는 투철한 사명감과 개척 정신이 무기가 되었습니다.

실례를 들자면 여호수아 17장에서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그가 요셉 지파의 대표들과 나는 대화가 있습니다.

요셉 지파는 자기들에게도 한 몫만의 땅이 주어지자 여호수아를 찾아와 요구하였습니다. 우리 지파는 숫자도 많고 능력도 있고 공로도 있으니 2몫의 땅을 분배하여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단호하게 일러 주었습니다.

“너희 지파가 수가 많고 능력이 있다면 적은 땅을 너희들에게만 더 달라 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라. 산림이 가로막으면 꺾어 눕히고 적이 철 병거로 무장하였으면 정면으로 돌파하여 스스로 개척하라” 일렀습니다.

우리 시대에 꼭 지녀야 할 정신입니다. 어느 땐가부터 교회는 나약하여지고 소극적이 되었습니다. 선조들의 개척 정신을 잃었습니다.

지금 이 정신을 되살려야 할 때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개척자들의 이야기와 초대교회 개척자들의 삶과 한국교회 초기의 선배들의 개척 정신을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교회의 미래가 열리고 겨레의 미래가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개척자의 길을 가는 일꾼들을 하나님은 찾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