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조순미(올리브나무)·김범기(오솔길) 목사
우수상에는 박훈(예천백합)·손정혜(전북샘물) 목사

제3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수상자들 모습. 가운데가 최우수상 수상자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위로회가 지난 7월 22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한국성결신문(사장 최현기 장로)에서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과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올해는 작은교회를 격려한다는 공모전 취지에 더 가까이 가고자 수상자들뿐 아니라 비수상자 가족들도 초청해 시상식 후 위로회(축하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현장에 모인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백신접종 또는 코로나 검사 후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발열검사,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제3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오솔길교회 김범기 목사가 수상하는 모습.
최우수상에는 올리브나무교회 조순미 목사의 「모험을 가장 많이 한 자에게 더 주어라」, 오솔길교회 김범기 목사의 「오늘이 내 사역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이 공동수상했다.

올리브나무교회는 코로나 속 도시락 사역과 청소년 장학금, 비대면 소그룹·심방 등으로 지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솔길교회는 김범기 목사가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마을 음악회, 어린이 야구단 운영 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우수상은 예천백합교회 박훈 목사의 「목회자와 3개의 방」과 전북샘물교회 손정혜 목사의 「샘물교회라서 생수 주나요?」가, 장려상은 소악교회 임병진 목사의 「방랑자에서 순례자로」, 상주봉천교회 윤성식 목사의 「사랑과 희망의 작은이야기」, 힘찬교회 임태석 목사의 「힘차게 다시 꿈꾸는 교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제3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올리브나무교회 조순미 목사가 수상하는 모습.

특별상은 마암교회 강금희 사모의 「길이 되는 마을학교에서 길이신 예수님에게로」가 받았다. 특별상은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교회 리모델링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후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축하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배우 선우, 시인 김수영 권사, 오보에 우수진, 이츠미(성예은), 이한진 미션밴드, 테너 노영한, 마술 김청, 난타 쿰 등 크리스천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했다.

‘광야를 지나’,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밀알’, ‘내 진정 사모하는’, ‘해피 데이’, ‘유 레이즈 미 업’ 등 복음성가와 연주곡 등이 연주됐으며, 축시와 마술, 난타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사회는 박세현 CTS 기독교TV 아나운서와 주영희 CGNTV 아나운서가 맡았다. 1부 시상식은 행사준비위원장 박광연 장로(본교회)의 기도,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말씀, 행사위원장 조영진 목사(본교회)의 환영사, 심사위원장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의 심사평 순으로 진행됐다.

제3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뮤지컬 배우 선우 씨가 찬양하고 있다.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목자재단 이사장),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 교회진흥원 이사장 김형배 목사,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 국내선교위원장 임석웅 목사는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전했다.

이 밖에 총회교육위원장 이동명 목사가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직전부총회장 고영만 장로, 한국성결신문 운영위원장 홍재오 장로와 후원회장 김용태 장로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본교회는 상금과 행사비 일체를 후원했으며, 랜드마커 미니스트리(대표 오영섭 목사), 서산교회, 수정교회, 신길교회, 은평교회, 장충단교회, 한우리교회, 목회자세움네트워크, 고영만 장로 등 기성 교회와 기관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