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성경적인 신앙에는 한 가지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이 늘 함께하는 신앙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모세의 신앙입니다.

출애굽기 첫 부분에서 그는 이집트 왕의 딸인 공주의 양아들이 되었습니다. 공주는 어린 모세에게 젖을 먹여 기를 여인을 찾다 모세의 친어머니를 유모로 맞았습니다.

모세의 친모는 아기 모세를 기르면서 두 가지 사랑을 분명히 가르쳤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을 모세의 마음에 심었습니다. 그 이후로 성경의 전통은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이 한 신앙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그런 전통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통합니다. 우리는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겨레를 사랑합니다.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전통이 바로 이 점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이 일치되어온 자랑스런 한국교회입니다. 이 전통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이 개인 구원으로 너무 치우치게 되면, 하나님 사랑에만 머물게 됩니다. 반면에 신앙이 사회 구원에만 너무 치우치게 되면 겨레 사랑에 치우치게 됩니다.

바람직한 신앙은 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이 균형을 이룬 신앙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이 함께 균형을 이루는 신앙이 성경적으로 바른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