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무지개 기상청 소나기 언약 무지개
▲기상청에서 촬영한 19일 오후 서울 상공 쌍무지개 모습.
쌍무지개 기상청 소나기 언약 무지개
▲기상청에서 촬영한 19일 오후 서울 상공 쌍무지개 모습.
19일 오후 서울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2-3시간 내린 뒤, 하늘에서 쌍무지개가 관측됐다.

이날 비슷한 시각 경기도 곳곳에서도 쌍무지개를 관찰할 수 있었다.

최근 장마 후 국지성 소나기가 이어지면서, 무지개가 자주 관찰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서울과 경기 성남 지역에서 무지개가 나타나 많은 시민들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무지개는 구약 성경 ‘노아의 홍수’ 사건 후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상징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해당 구절은 아래와 같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창세기 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