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영국성공회 온라인 예배 모습. ⓒ영국성공회 페이스북
영국의 많은 교회들이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예배를 전환한 후 출석률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보험회사인 ‘Ecclesiastical Insurance’가 실시한 조사에서, 교회 지도자 상당수(43%)가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한 결과 출석률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응답자 중 62%는 모든 제한이 해제된 후에도 온라인 송출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교회는 코로나19 발생 후 새로운 채널을 사용해 교인들과 연락을 유지해 왔다.

93%는 2020년 3월 이후 공개 행사와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줌을, 60%는 페이스북을, 5%는 유튜브를 사용했다. 1%만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사용했다.

지난 5월 바이블 소사이어티(Bible Society)는 ‘Ecclesiastical’을 대신해 지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전환에 재정적 투자가 필요했으며, 56%는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장비를 구입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5%는 장비에 500파운드 이상을 지출했고, 절반은 음향 장비에 52%는 카메라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응답자 62%는 예배 생방송 송출을 위해 장비를 구입했다. 69%는 기존 준비금을 활용한 반면, 30%는 기부를 통해 구매 자금을 조달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온라인 전환은 많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기술적 도약이었다. 57%가 셋업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37%는 교인들의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Ecclesiastical’ 교회 운영을 맡은 마이클 앵겔은 “교회가 많은 이들에게, 팬데믹 기간 생명선이 되어온 공동체와 그와 관련된 유대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물리적 모임을 방해하고, 많은 이들이 집에서 지내며 폐쇄로 인해 고립을 경험하고, 회중과 연락을 유지하는 이 새로운 수단은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많은 교회가 재개했으나, 이러한 새로운 채널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교회로 돌아오는 새신자와 기존 교인 모두 환영하는 것을 보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