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실행위
▲19일 오후 울산 대암교회에서 실행위가 진행되고 있다.
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실행위원회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를 주도하고 있는 소강석 총회장(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에 따르면, 합동측은 7월 19일 울산 대암교회(담임 배광식 목사)에서 제105회기 3차 실행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예장 합동은 지난 제105회 정기총회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하나됨과 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이를 총회임원회에 위임했으며, 임원회는 보다 전폭적인 교단적 지지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11월 1차 실행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이를 다시 의제로 삼았다고 기독신문은 보도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이날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연합기관 단일화가 매우 시급한 과제임을 거듭 역설하며, 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연합기관 통합은 한교총 대표회장 자격으로 진행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