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20명만 참여
이영훈 목사 “백신 보급돼 예배 회복되길”

여의도순복음교회 비대면 온라인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비대면 주일예배가 진행되는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방역당국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7월 18일 주일예배를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진행했다.

이날 총 7차례 진행된 예배에는 온라인예배를 위한 방송인력과 예배 순서자 등 20명만이 참석했으며, 성도들은 모두 가정과 직장 등 각자의 처소에서 유튜브와 홈페이지, OTT, GOODTV 등의 생중계 화면을 통해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비록 흩어져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성령님이 함께 계셔서 은혜를 넘치게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고통 가운데 있다. 속히 백신이 보급되어 온 국민이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우리 경제는 물론 교회의 예배도 회복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