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관통할 시대적 대안,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주일인 지난 7월 11일 예배로 6개월 간의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는 코로나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신앙적 대안으로, 지난 2월 7일 시작 됐다. 교회 측은 시리즈 설교가 진행된 2021년 상반기 동안,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 사역의 새 모델과 교회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은, 울창한 숲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청량해진 몸을 발견하듯, 예수님 앞에서 어느덧 더 온전해진 나의 존재, 가정, 그리고 공동체의 건강함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온전하고도 완벽한 대속제물(Perfect Sacrifice)로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고, 온전함의 모범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으로 다다르게 순종할 힘을 주셨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의 인격 본받아 살면서 그 온전하심 나도 이루리’라는 고백이 흘러 나와야 한다.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며, 주님의 아름다움에 참여하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며 “교단에 소속한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가 온전함을 사모하는 신실한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 코로나로 암울하고 어두운 현실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발광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측은 “‘성도의 온전함 설교 시리즈’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며, 더욱 헌신하여 쓰임받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며 “지난 2020년 ‘돌아오면 회복된다’는 스가랴 강해에 이어, 회복의 구체적인 모습을 함께 이루고자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오정현 목사의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 설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목자의 심정을 담았다”며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이 한국교회에서 귀한 역할을 감당한 것처럼, ‘온전함을 사모합니다’ 시리즈도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에 새로운 역할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또 “‘성도의 온전함’ 말씀을 통해 온전함의 정수(精粹)이신 예수님의 만남을 사모했다.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기 위해 지금 삶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작은 순종’을 드리는 것”이라며 “순종의 계단들을 밟고, 더 놀라운 비경이 기다리고 있는 ‘온전함의 고봉’으로 올라가기를 간구했다. 그러면 우리 삶을 괴롭히는 모든 거친 산들은 평지로 여겨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랑의교회
▲‘성도의 온전함’ Before & After를 표현하는 모습. ⓒ사랑의교회
◈‘성도의 온전함’ 적용과 실천

사랑의교회 측은 “온전함을 사모하는 삶이란, 예수님의 온전한 희생에 감사해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처럼 사는 것을 의미한다”며 “설교 시리즈 말씀에 그치지 않고, 온 성도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성도들이 이 시기를 기준으로 전과 후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목회적 총량을 다해 집중했다”며 “성도들은 코로나 시대에 삶의 전 영역을 점검하면서, 영적으로 충전되고 치유와 회복되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성도들은 주일예배 말씀을 들은 후 주중에는 교회 앱 속 ‘온전함의 액션플랜 모바일 바인더’에 은혜를 기록하고, 다시 다락방에서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눴다. 그 다음 주일에 한 주 동안 겪은 변화와 성장한 부분을 되돌아보면서, 감사 고백을 올려드리는 영적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모바일 바인더, 다락방 교재 외에도 ‘온전함’을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홈화면을 공유, 일상생활 중 예수님의 온전함을 내 것으로 삼는 묵상의 도구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성도의 온전함’ Before & After

성도들은 ‘온전함 Before & After 점검표’를 통해 변화를 체험했다. 2주에 걸쳐 예배, 일상생활, 공동체, 경건, 삶의 현장, 섬김 등 6개 부문을 점검한 것.

교회 측은 “온전함 설교 전후의 삶을 스스로 평가해 점수 차를 비교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목별 분석 결과, 예배 부문에서는 삶의 문제에 답을 얻고 온전한 삶을 위해 성장하고 있으며 삶의 가치관과 목적이 변화된 것이 확인됐다”며 “일상생활 부문에서는 말씀을 통해 상한 감정이 회복·치유되고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면에서 변화의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성도들은 설교 말씀과 예배를 통해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표정과 말투를 밝고 친절하게 바꾸도록 애쓰고 있고,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을 위해 욕심을 내려놓고 경건의 시간을 더 가지려 하고 있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온전함’을 변화의 기준점으로 삼고 상한 감정의 치유를 경험했으며, 예수님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명감을 느끼고 일터 선교사, 가정 선교사라는 소명의식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성도로서 영적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졌고, 신앙생활에서 다락방(소그룹)이 신앙생활과 성장에 중요 요인임을 느끼고 참여하려는 마음이 커졌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