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팝페라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테너 임형주(35,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최근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레코딩 프로듀서’ 겸 ‘보컬 디렉터’로 변신했다.

소속사 (주)디지엔콤은 8일 “임형주가 지난달 28일 소니뮤직의 클래식 레이블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된 자신의 예원학교 및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성악과 직속 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이기도 한 차세대 소프라노 조수아의 데뷔앨범 ‘La Prima Donna(라 프리마돈나)’의 ‘레코딩 프로듀서’ 겸 ‘보컬 디렉터’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예술감독’직 겸업을 공식선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형주는 그동안 본업인 ‘팝페라테너’로서의 활동은 물론, 지난 2006년 당시 만 20세의 나이로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현,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국내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연소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2011년에는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라는 역사에세이집을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으며 작가로도 나름 성공적으로 등단했고, 이후 2015~2016 시즌부터는 자신의 모교인 로마시립예술대학의 성악과 석좌교수로 현재까지도 몸담아 오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cpbc(가톨릭평화방송/사장 조정래 신부) FM 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라는 고정 주말 저녁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DJ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임형주는 “앞으로는 개인적 음악활동은 조금씩 줄여나가고 실력있는 후배들과 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양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어 “스포츠로 친다면 국가대표 현역선수로서의 그동안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국가대표 감독 겸 코치로서의 겸업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