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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6편 강해


요절: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6절)”.

성전 앞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시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 중에 있습니다. 시인은 이때 조상들의 죄를 기억하며 회개합니다. 조상들은 망령되게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1.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을 보게 하소서

1-2절을 보면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말씀에 기초하여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3-5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인자를 베푸신 목적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에게 형통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2. 이스라엘은 홍해에서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6-7절)”.

6-7절에서 시인은 조상들의 죄악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조상들은 출애굽하여 홍해 바다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8-12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거역하였으나, 하나님은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받지 않도록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자, 하나님은 친히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3. 이스라엘은 탐심을 내었습니다

13-15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고기를 달라고 욕심을 크게 내었습니다. 하나님이 매일 만나만 주신다고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로 메추라기를 몰아와서 고기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탐욕을 회개치 않자, 고기가 잇사이에 있을 때 그들을 징벌하셨습니다. 그들은 고기를 먹어도 그들의 영혼은 만족이 없고 쇠약하였습니다.

4. 세우신 종을 시기하였습니다

16-19절을 보면 회중이 모세를 보니, 그들과 모세가 똑같습니다. 모세가 너무 높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고라와 함께 다단과 아비람등 250명이 반역하였습니다.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아론을 시기하였습니다. 많은 무리가 반역자들에게 동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회개치 않는 사람들을 땅이 갈라져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향불을 들고 서 있던 250명은 불이 나와서 태워 죽였습니다.

5. 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19-23절을 보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호렙산에 올라갔을 때입니다. 모세가 사십일 동안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론을 중심으로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한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하나님을 잊고 불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신하고 불순종하는 그들을 다 멸하시고, 모세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모세가 대신하여 회개 기도를 드리자 하나님은 노를 돌이키셨습니다.

6. 불신한 죄를 회개합니다

24-27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열 두령을 보내사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열 두령이 기쁨의 땅을 멸시하여 악평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모든 백성이 불신에 빠져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여, 그들이 가나안 땅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한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7. 음행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28-31절을 보면 그들이 또한 모압 족속의 영향을 받아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를 중심으로 브올의 바알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전염병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시기심으로 음행하는 자를 시기하였습니다. 비느하스는 이 일로 그의 의로 인정되셨습니다. 대대로 영원까지 그 집을 제사장 삼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8. 므리바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32-33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이 또 므리바의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물을 주시지 않는다고 모세와 싸우고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위를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모세는 너무 화가 나서 바위를 두 번 치며 혈기를 부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9. 가나안 우상을 섬겼습니다

34-3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에 우상을 섬기는 가나안 민족을 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방민족을 인간적인 생각으로 멸하지 않았습니다.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본받으며 그들의 우상을 섬겼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우상들이 그들의 올무가 되었습니다.

10. 약속의 땅을 더렵혔습니다

37-39을 보면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몰렉을 섬겨 자신의 자녀들을 악귀인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들은 무죄한 그들의 자녀들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 몰렉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음란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땅이 이스라엘의 자녀들의 피로 더려워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였습니다.

11. 바벨론 포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40-42절을 보면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셨습니다. 자기의 유업인 이스라엘을 미워하였습니다.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앗시리아에 의해서 북이스라엘이 망하게 하시고, 바벨론에 의해서 남유다가 망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을 미워하는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12. 교묘하게 거역하였습니다

43-44절을 보면 이스라엘 괴로워 부르짖을 때마다 여러 번 사사를 보내 이스라엘을 건지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교묘하게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조금 살 만하면 다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이방 민족의 침략을 받고 수탈을 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통스러우면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그들의 고통을 돌보십니다.

13. 언약을 따라서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45-46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하여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그 크신 인자를 따라 뜻을 돌이키사,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과 긍휼에 기초하여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

47절을 보면 현재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압제에 있습니다. 시인은 사사기 때처럼 다시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다시 이스라엘을 구원하사 흩어진 백성을 여러 나라에서 모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가나안 땅에 돌아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이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형통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48절을 보면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믿습니다. 이스라엘이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시인은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모든 백성들이 아멘 하여 회개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