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아마에치나 목사, 나이지리아, 기독교 목회자,
▲오스카 아마에치나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위치한 ‘아프리카 미션 & 복음주의 네트워크(Afri-Mission and Evangelism Network)’ 회장인 오스카 아마에치나 목사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고통과 핍박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모든 사건들 속에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 궁금해할 것이다. 때로 악마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마귀가 그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핍박의 시기에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리스도를 굳게 신뢰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보이지 않을 때 무너진다. 남편과 외아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여성을 어떻게 설득하여 하나님을 계속 믿고 구원을 받도록 할 것인가? 공격과 살해를 당하고, 부상을 입고 추방된 기독교 공동체 생존자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설득할 수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때 가장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부족한 이유는 하나님의 방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기대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낙심한다. 성경을 정밀하게 검토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과 관련해 공식을 적용하지 않으심을 보여준다. 그분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인도하시고 다니엘을 인도하셨으나, 유일한 아들을 살인자의 손에서 지켜내지 못하셨다. 때로 하나님은 그분에게만 알려진 이유들 때문에 침묵을 지키신다. 어떠한 인간도 하나님께 의문을 제기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발생하는 어떤 상황이든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많은 상황들은 그리스도, 세례자 요한, 그리고 스테반이 경험한 것과 같다. 그리스도께서 고난, 고통, 그리고 고뇌의 죽음을 겪으며 사명을 다하고 인류를 구하셨다면, 우리도 진정 그분의 아들로서 불쾌한 상황들을 겪을 수 있다. 하나님은 때로 어떤 목적을 위해 자녀들에게 고통을 허락하심을 이해할 때, 우리가 어떤 폭풍을 겪는다 해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우리가 이유를 알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성숙함을 드러내는 확실한 방법이다.

인기가 없는 말처럼 들리겠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모든 질병을 치유하시고 모든 공격과 박해로부터 우리를 구해야 할 의무가 없으시다. 그래서 자비를 베풀기로 결심한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것을 선택할 수도 없고, 그것을 위해 일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뜻에 굽혀져선 안 된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허락하셨다.

그분은 갈보리에서의 경험을 피하고 싶으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그분의 외침은 아버지를 향한 신뢰를 조금도 감소시키지 못했다. 육신이 약했을 때에도 그분의 영혼은 기꺼이 십자가에 매달렸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은 기쁨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가운데 도전과 어려움을 통과하는 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강하게 한다. 이 성경의 진리를 알게 된 이후, 삶은 이전과 달라졌다. 하나님께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은혜를 주셨다.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 사랑하는 이들의 부재로 인한 슬픔, 기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불의한 정부 정책, 정치적 소외감 등이 우리를 짓눌러선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통을 함께 질 수 있는 동반자로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알고 기쁨을 헤아려야 한다. 우리는 현재의 핍박과 공격이 그리스도가 다시 오셨을 때 드러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힘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