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윌리암스
▲앤디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미국 CCM 그룹 캐스팅 크라운즈(Casting Crowns) 드러머인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가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6월 27일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교회에 가던 중 다른 차에 치였다.

그의 교회인 테네시주 프랭클린 소재 그레이스교회는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윌리암스의 한쪽 다리가 무릎 위까지 절단됐다”며 “뇌와 몸의 다른 부분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며, 지속적인 발열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의사들은 그의 폐에서 박테리아를 제거했다”며 “하나님께서 그의 몸을 계속 낫게 하셔서 열이 멈추고 체온이 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완전한 치유를 위해, 그리고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회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시작, 현재까지 5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최근 모금 페이지에 업데이트된 내용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이 매일 병원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교회 측은 아울러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여러분의 지지에 놀라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선물이 들어오고 있다. 예수님과 앤디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은 분명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앤디와 함께 있는 다른 환자들과 가족들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너무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믿음의 싸움 가운데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