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베리타스 포럼
한국 베리타스포럼(The Veritas Forum)이 오는 7월 8일 오후 8시부터 ‘인간이란 무엇인가: 트랜스휴머니즘 시대(What Is the Meaning of Being Human in a World of Transhumanism?)’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서는 과학자 출신의 영국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옥스퍼드대 교수가 주강사로 참여해 종교(기독교)와 과학기술의 관계와 인간됨(Being Human)에 주는 의미에 대해 강의하고 질문을 받는다.

베리타스포럼은 1992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시작된 이후 오늘날까지 전 세계 200여 개 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기독교 지성 캠퍼스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고려대학교에서 4회차 포럼을 맞게 됐다. 진행은 이준호 교수(고려대 신소재공학부), 대담은 임성빈 전 총장(장신대), 통역은 박상혁 목사(갈릴리침례교회)가 각각 맡았다.

베리타스포럼은 ‘진리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거대한 질문들(Big Questions of Life)로 다양한 신념과 배경을 가진 모든 이들을 초대해, 대화와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포럼 측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과 트랜스휴먼, 즉 기존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한계 등을 뛰어넘을 초(超) 인류에 관한 담론이 세계적 석학들과 미래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에 발맞춰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과 인간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1년 베리타스포럼 강연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는 분자생물학, 기독교 조직신학, 지성사의 세 부문에서 박사학위가 있는 학자로,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안드레아스 이드레오스 과학과 종교 석좌 교수(Andreas Idreos
Professor of Science and Religion)’로 재직 중이다. 그는 현재 기독교 신학을 비롯해 과학과 종교의 관계, 신무신론(New Atheism) 등을 연구하고 있다.

포럼 측에 설문지를 작성해 발송하면 포럼 참가용 줌과 유튜브 주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bit.ly/veritasforum2021
문의: veritasforumk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