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석 선교사
ⓒ유해석 선교사
코로나19로 투병 중이던 유해석 선교사가 퇴원 소식을 알렸다.

유 선교사는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청포도 익어가는 7월, 한국에 온 지 두 주 만에 드디어 병원 문을 나섰다.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입원한 지 8-9일째까지는 고열에 시달리고 몸무게가 6-7kg이 빠지고 힘들었다. 그런데 10일째 되어 잠자리에서 깨어날 때,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확 좋아졌다. 거기에다가 염증수치까지 떨어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신약(新藥)인 항생치료제 ‘레키로나’(Regkirona)의 영향이 있었고, 또 입원 중에 신약(新約)성경 한 번을 읽을 수 있었으니 이 신약과 그 신약이 영육 간에 도움이 되었고 그 위에 여러분의 기도가 있었다. 카톡과 페이스북에서 보여주신 사랑에 몸둘 바를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