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한지혜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혜가 결혼 후 10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이에 한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방갑이 공주님 잘 만났다. 급하게 수술하고 만났는데 수술 후 고통이 너무 심해서 며칠 엄청 고생했다. 화장실 가서 아프고 서러워 많이 울었다”며 “이제야 조금씩 컨디션이 나아지고 있는데 제발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엄마 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천사 같은 아가 만나서 기쁘다”며 “축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모유 수유 중인 근황과 함께 “첨엔 내 아긴가 싶기도 하고 낯설었는데, 볼수록 정이 들고 예뻐 보인다”고 했다

한편 한지혜는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멤버인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2009년 1월 교회 모임을 통해 6살 연상의 남편 정혁준을 만나 2010년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한지혜는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정서방, 온 식구들이 방갑이를 축복하네. 감사하고 또 감사해. 지혜가 엄마에게 잘했던 것처럼 방갑이도 벌써 효도하네. 정서방, ‘하나님께서 주실 때가 되면 주시겠지요’ 하던 그 말에 믿고 기다렸다네”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