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최성봉의 신곡 ‘TONIGHT’ 뮤직비디오 티저. ⓒ봉봉컴퍼니 제공
가수 최성봉이 1일 신곡 ‘TONIGH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신을 비롯해 고단한 삶에 지친 대중들을 위한 곡이다. 특별히 드라마틱한 휴먼 스토리 영상을 더했다.

최성봉은 “기나긴 암투병 생활로 인해 위중한 건강 상태로 이전처럼 자유자재로 소리를 내는 과정이 순탄한 과정은 아니었으나,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미치도록 노래하고 싶은 열망은 더욱 간절해졌기에 곡 작업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성봉은 어린 시절 길거리를 전전하다 음대생이었던 박정소 집사를 만나 성악가의 꿈을 꾸었고, 교회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초중등 검정고시 합격한 후 예술고등학교를 들어갔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 그의 사연은 CNN, ABC 방송 등 65개국에 소개됐다. 이후 최성봉은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최성봉은 올해 2월 두 차례 숨이 멎는 등 중태에 빠진 바 있으며, 지난달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망을 멈추지 않기 위해 북한산을 등반, SBS 희망TV에서 고아원 청소년들 위해 희망을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