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라운 박사.
▲마이클 브라운 박사. ⓒhttp://askdrbrown.org.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객원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최근 ‘성별을 바꿀 수 있다면, 인종도 바꿀 수 있는가?’(If you can change your sex, can you change your race?)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고 싶은 솔직한 질문 한 가지가 있다. ‘성별을 바꿀 수 있다면, 인종도 바꿀 수 있나?’

이것은 추상적이거나 철학적인 질문이 아니다.

데일리 콜러(Daily Caller)는 “일련의 영상에 따르면, ‘영국의 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는 18번의 수술을 받은 후 인종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올리 런던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넌바이너리(non-binary,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으로 뚜렷하게 구분하는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와 BTS의 지민을 닮은 한국인이 되기 위해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에도 여러 가지 문맥에서 수없이 물어봤지만, 왜 안 되는 것일까? 생물학적 성처럼 고정된 무엇인가가 바뀔 수 있다면, 왜 한 사람의 인종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왜 누군가에게 그들이 사실이라고 진짜 믿는 그 누군가가 아니라고 말하는가?

그리고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18번의 수술을 받는 것과 여성이 다른 약물을 평생 치료 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남성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일까?

성별을 바꾸는 것보다 인종을 바꾸는 것이 더 쉽다는 주장도 제기될 수 있다. 그것은 인종의 차이가 종종 미묘할 수 있고,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우리 역사에서 어느 정도 인종 간 혈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성별에 관한 한, 생물학적·유전적 구분이 훨씬 더 확실하고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즈만 연구소의 분자유전학부 연구진들이 2017년에 실시한 연구 결과, 그 중 적어도 신체 조직 중 하나에서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6,500개 유전자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일부 유형적이고 측정 가능한 남녀의 차이는 2021년 2월 5일자 기사 ‘ALCU에 보내는 뉴스플래시: 남학생과 여학생은 다르다’를 참고하라).

물론, 난 올리 런던이 한국인이 되는 것이 내가 흑인이나 나이지리아인이 되는 것보다 쉽다고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내적 혼란 속에서 난 그에게 마음이 간다.

그리고 난 브루스 ‘케이틀린’ 제너가 여자이고, 채스티 ‘체즈’ 보노가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들이 하나님이 의도하신 충만함 속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마음이 간다).그러나 다만 우리가 트랜스젠더들을 사랑하는 만큼, 그들이 겪는 고통과 거절을 공감하는 만큼, 인식은 결코 현실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하기 위해 이 문제들을 압박한다.

이는 ‘신체 무결성 정체성 장애’(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를 가진 이들을 지지한다. 이는 정신적 신체 이미지와 실제적인 신체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하는, 드물고 매우 비밀스러운 상태로 설명된다.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이들은 주요 사지를 절단하거나 척수를 절단하여 마비시키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이는 ‘테리안’이나 ‘오더킨’으로 정의되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는 어떤 본질적인 방법으로 지구상에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이들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영혼이 동물의 영혼이라고 믿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들의 동물 정체성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은 심지어 일부 사람들이 실제로 시도한 것처럼, 인간보다 동물에 가까운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외모를 바꾸기까지 할 수 있다. 2019년 7월 보도된 바와 같이 “새 애호가이자 자칭 ‘패럿맨’인 테드 리차드는 얼굴에 깃털 문신을 새기고, 귀를 잘랐으며, 눈에 잉크를 발라 장님이 될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

리처드는 “당신은 알고 있다. 마지막 날 이는 결국 당신의 몸이라는 것을. 당신은 그걸로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와 수술 결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올리 런던이 한국인이 아닌 것처럼, 그는 더 이상 앵무새가 아니다. 이는 간단한 사실들이다.

불행히도 6월 한 달 동안, 일상화된 끊임없는 LGBTQ+ 선동 공격이 끝에 다다름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떠올리며 애도할 필요가 있다.

격려가 필요하다면, 감동적이며 수상 경력을 가진 다큐멘터리 ‘그 분의 형상 안에서’(In His Image)에 등장하는 강력한 이야기와 진리를 감상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