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들 선수 드니 맥러플린.
▲미국 허들 선수 드니 맥러플린.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허들 선수이자 단거리 선수인 시드니 맥러플린(21)이 여자 400m 허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맥러플린은 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 400m 허들 선발전에서 51.90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52초 안에 허들을 완주한 최초의 여성이다.

맥러플린은 우승 후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솔직히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코치와 지원 시스템과 함께하면서 진정 믿고 신뢰하는 과정이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고백했다. 또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을 갖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믿은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그녀의 시즌 4번째 400m 허들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