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약초밭 흰도라지꽃.
미국의 뇌 연구학자 산자이 굽타의 글에서 늙지 않는 뇌, 즉 치매에 걸리지 아니하고 나이 들어서도 창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날마다 1시간 이상 운동하라 입니다. 늙지 않는 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이외에는 길이 없다고 그는 강조합니다.

둘째는 계속하여 탐구하고 독서하고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라는 충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늙어서도 새로운 언어 공부에 열중하고 신간 서적들을 읽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발전시키라고 권합니다.

셋째가 조금 특이합니다. 느긋해지라는 권고입니다. 무슨 일에든 조바심을 내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여유를 가지라 했습니다.

지당한 말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나이 들어 조바심을 내고 신경이 날카로워 쉽사리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세상만사를 너그럽게 보고 느긋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노인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그렇게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리지 아니하고 똑똑한 뇌를 유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