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양 기관의 협약식 모습. ⓒ고신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재)가나안교육원·가나안농군학교(교장 이현희)와 인성교육과 연수, 교육프로그램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6월 23일 부산 고신대학교 섬김관 4층 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정식을 체결했다.

인성교육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교류 협정식은 양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살아가자!’라는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코로나19로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더 허리띠를 매고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먼저는 신앙을 계승해야 하고, 앞으로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에 대한 귀한 각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안 총장은 “다음 세대에 들리는 말을 하려면 먼저 학생들을 사랑하며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며 “좁은 길을 걸어가는 이 길에 귀한 동역 자가 되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희 교장은 “오랜 기간 고신 교단과 깊은 관계 속에서 오늘 이렇게 협정식이 이루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나를 죽여야 예수그리스도의 씨앗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정신을 본받아 물질이 풍요로운 빈곤의 시대를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검소하고 단정된 삶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식에 (재)가나안교육원·가나안농군학교(영남) 측에서는 이현희 교장을 비롯해 김성우 운영이사장, 박재훈 이사, 김대식 리더쉽포럼대표, 이부승 기획 이사가 참석하였고, 고신대학교에서는 안민 총장, 신득일 교학부총장, 박신현 대외협력처장, 김종은 사무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