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테라
▲조셉 마테라 신학 박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사도행전은 성령의 전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단지 서술적일 뿐 아니라 교회가 어떻게 성령과 협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 박사는 ‘교회가 성령과 연합하는 14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분이 사람들에게 내려오실 수 있는 공간을 내어드릴 때, 성령과 동역할 수 있다. 성령께서는 더 많은 이들이 그분을 기다리며 성벽 위 파수꾼으로 기도할 것을 요구하신다(사 62:8).

2. 우리는 성령과 함께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성령 충만한 운동을 일으킬 수 있다(행 1~2장). 어쩌면 우리에게 지구를 뒤흔들 부활이 없는 유일한 이유는 성령이 없이 사는 삶에 만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3. 우리가 성령과 동역함으로 성령님의 거룩한 열정의 불이 우리에게 임한다(막 2:1~4).우리가 방언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상은 육적인 카리스마로 가득하다. 많은 이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동시에 동료들에 대해 비방, 저주, 험담의 말을 한다. 성령의 세례는 우리 안에서 타오르는 하나님의 불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하나님은 타오르는 불이시다. 이는 그분이 거룩하고 열정적인 분이심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불을 가진 이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열정적이고 열광적이다.

4. 우리가 성령을 통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나 언어로 복음을 설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행 2:7). 결과적으로, 전략적인 성령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강력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에게 다가온다. 물론 이는 언어와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방법과 관련이 있다. 이 방법은 우리가 새로운 세대에 그리스도를 드릴 때, 변경될 수 있으나, 중요한 메시지는 항상 같아야 한다.

5. 우리는 성령과 협력 관계를 맺어서, 변화되지 않는 이들을 회개케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즉, 성령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바꾸신다. 성령의 힘이 교회에 임할 때,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이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생각을 바꾼다). 

6. 우리는 우리 믿음이 자녀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성령과 협력한다(행 2:39).

7. 우리는 성령과 협력하여,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고 타락한 세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행 2:40). 우리는 성령이 충만한 설교를 통해 잃어버린 이들을 깨우고, 사람들을 집단적 사고와 타락한 세대로부터 구원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임할 분노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8. 우리가 집단으로 기도하는 도중 성령께서 우리를 채우시고 박해 속에서 담대하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할 때, 성령과 동행할 수 있다(행 4:31). 우리는 성령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고 담대히 전할 수 없다. 기도 없이 성령님께 굴복할 수 없고, 성령께서 우리 내면과 우리 위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할 수 없다.

9.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발전을 위해 우리 소유를 내어놓을 때, 성령과 동행한다(행 5:1~11).

10.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물질적 필요에 부응할 만큼 충분히 하나님을 신뢰할 때, 성령님과 동역할 수 있다(6:1~7).

11.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이 우리를 세우실 수 있도록, 그분이 우리 안에 평화를 채우실 수 있도록 내어드릴 때, 성령과 동역할 수 있다(행 9:31).

12. 지도자들이 주님을 섬기고 사도적인 사역자들을 파송하는 것에 대해 그분이 말씀하시도록 할 때 성령과 동역한다(행 13:1~2)

13.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임무와 관련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성령과 동역한다(행 16:6~7).

14. 마지막으로 우리가 성령과 협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도시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 성령이 집단적으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들이 예수님을 위해 공동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계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