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교과 교구 지원으로 교육의 질 향상
제주도 초등학생 포함 다양한 공헌 활동 펼쳐

제주 성산 광치기 해변
▲제주 성산 광치기 해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제1회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은 제주 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가산문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교구 및 학습자료를 필요로 하는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기초학력교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학생이 수업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교구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교구는 각 학교의 학습 여건에 따라 입체도형세트, 한글학습카드, 알파벳 교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양 기관은 이번 지원이 학생의 수업 성취도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
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이 아이들 학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도외 지역 위탁판매를 맡은 인연을 계기로, 매년 도내 학생을 위해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장학사업부터 절수기 설치와 농가지원 같은 도민 지원까지 제주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도 제주 지역 초등학생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 조성을 위해 3천 3백여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광동제약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과 광동제약이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