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분단되었던 네 나라 중에서 마지막 남은 나라입니다. 분단국의 최악의 조건에서도 모두들 열심히 일하여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정보 산업화까지 달성한 자랑스런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2가지입니다. 통일한국을 이루는 것과 선진한국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러니 통일을 이루고 통일한국을 이룬 후에 온 겨레가 합하여 선진한국을 성취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일은 어느 때에 이루어지겠습니까?

요즘 들어 나라 안팎의 사정을 살피건대 통일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겨레의 통일 대업을 이룸에는 독일의 경우가 좋은 지침이 됩니다.

베를린 대학 박성조 교수께서 독일이 통일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독일 통일을 성공케 한 조건으로 3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서독 수상 콜이 미국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통일 독일을 영국도 프랑스도 러시아도 반대하였지만, 미국을 잘 활용하여 통일을 성취하였습니다.

둘째는 서독의 국론이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정권이 여당, 야당으로 바뀌었어도 통일 정책만큼은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하였습니다.

셋째는 서독의 경제력이 탄탄하여 동독을 흡수 통일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통일한국을 이룸에, 독일의 경우가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우리의 통일 역시 오로지 한 길만이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이 공산주의를 채택하였다가 완전히 병들고 망가진 북한을 흡수 통일하는 길밖에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