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가(Battle Hymn) 낙동강 최후의 전선(Men in War)
ⓒ물망초 제공
자유, 정의, 인권을 기치로 내건 ‘서울 락스퍼 영화제’가 6·25를 맞아 앙코르 영화제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물망초 측은 “6·25를 맞아 명보아트홀에서 앙코르 락스퍼 영화제를 6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던 ‘자유와 정의, 인권을 위한 락스퍼 영화제’가 많은 호응을 받으며 미처 입장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영화제에는 6·25 직후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록 허드슨 주연의 ‘전송가(Battle Hymn)’와 안소니 만 감독의 ‘낙동강 최후의 전선(Men in War)’ 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우크라이나 대학살을 다룬 폴란드 영화 ‘홀로도모르’와 터키군들이 6·25때 막사 안에서 여자 고아어린이를 기르고 50년 만에 다시 상봉하는 실화를 다룬 영화 ‘아일라’를 재상영한다.

한편 24일 명보아트홀에서는 국군포로에 대해 처음으로 다룬 단편 영화 ‘POW(Prisoners of War)’ 시사회와 함께 관련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