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모스뮤직 제공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이 컴백한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Dolore(돌로레)’ 발매를 앞두고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는 라포엠은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유채훈은 한양대 성악과, 최성훈은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성악 석사 출신으로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박기훈은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올랐었다. 정민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 음악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안산의 한 교회에서 2부 예배 찬양대로 섬기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어둠으로 뒤덮인 차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부터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라포엠 멤버들의 모습, 강렬한 색채를 띠는 공간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라포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이미지 중에는 한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원색의 강렬한 미장센이 어우러진 티저 이미지도 있다.

아울러 ‘Trilogy Ⅰ. Dolore(고통)’의 더블 타이틀 중 ‘Waltz In Storm’의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했다. ‘Waltz In Storm’ 티저 영상은 멤버별로 각각 구성되었다. 비탄에 빠져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 있으며, 각 멤버별 내레이션이 삽입됐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낙점됐으며, ‘Dolore(고통)’이라는 싱글 타이틀에 걸맞게 비탄에 차 있지만, 완전히 결이 다른 곡으로 알려져 라포엠이 싱글 3부작 중 첫 번째 ‘Dolore’로 어떤 음악을 들려 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오는 26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