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광안중앙교회
▲광안중앙교회 발전기금 전달식. ⓒ고신대
광안중앙교회(담임 김상수 목사)는 16일(수)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수 담임목사님과 50주년 기념행사준비위원장인 이수진 은퇴장로, 강진훈 교수가 참석했다.

김상수 목사는 “광안중앙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 복주시고 지켜주신 삼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다음 세대를 이끌 후학 양성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길 인재로 성장하여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 총장은 “광안중앙교회 설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쓰임받는 교회가 되길 함께 기도하겠다”며 “성도님들의 마음을 담은 귀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100주년을 바라보며 더욱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광안중앙교회는 1971년 창립돼 수영구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으며, ‘천국을 전파하는 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하나님 앞에 정직한 성도’의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고신대 총동문회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식. ⓒ고신대
◈고신대 총동문회, 발전기금 5백만 원 전달

앞서 고신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호)는 15일(화) 고신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학교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창호 회장, 최영식 선임부회장, 김종은 부회장이 참석했다.

임창호 회장은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신대학교에서 수학하는 후배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총동문회는 2005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도 후원한 바 있다.

고신대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학교
▲협약 체결식 모습. ⓒ고신대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학교와 협약 체결

같은 날 고신대학교는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학교(총장 삽떼노)와 우수 인재 양성과 학생교류, 학술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상호교류 협정식에서 두 학교는 학생 교류를 비롯한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민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고신대가 사람을 살리고 학생을 섬기는 자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파티무라대학교 한국어센터와 학생교류 및 교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파티무라대학교를 통해 주변 지역 및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과 한국어를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섬김과 돌봄의 일에 양교가 더욱 앞장서고 깊은 협력 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삽떼노 총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번 교류협정이 더 한국을 알리는 데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파티무라대 한국어센터와 고신대 한국어교육원 간에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며, 학생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정식에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김수일 사무총장도 자리했다. 그는 “대학의 교류뿐 아니라 부산과 인도네시아 간의 교류 지원 및 협력에도 고신대학교가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정식에는 인도네시아 파티무라 측에서는 삽떼노 총장, 무스피다 부총장, 윌마 국제교류처장, 최만공 한국어센터장 등이, 고신대학교에서는 안민 총장, 신득일 교학부총장, 박신현 대외협력처장, 김신용 국제교류팀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