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영적 부흥 위한 연합기도집회 열려
눈물의 기도로 교회의 회복 위해 뜨겁게 기도
성도들 회복의 길 간구하며 기도 자리 함께해

합동 프레어 어게인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2021 프레어 어게인’ 서울·경기·인천 지역 연합기도회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43개 노회에서 모인 목사와 장로, 사랑의교회 성도, 의정부 광명교회 성도 등이 참여했으며, 사랑의교회와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노회 162개 교회들도 기도회에 함께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도 토대(출 32:7-14, 33:13)’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생명의 역사 앞에 변화되고 무엇보다 성경을 제대로 믿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주님 앞에 부르짖으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기도대첩’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아름다운 영적 계보가 다음 세대에 이어지는 믿음의 세대 계승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합동 프레어 어게인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의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고, 도원욱 목사(한성교회)가 두 번째 말씀을 전했다. 목회자들은 강단에 올라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2021 프레어 어게인’은 예장 합동 총회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합기도운동이다. 코로나19로 무너진 교회와 위축된 한국교회의 회복·부흥을 위한 기도운동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됐다.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경적 보수신앙을 세계 교회에 흘려보내는 사명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열리는 서북지역 연합기도회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