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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독교인은 비기독교인보다 결혼 생활이 더 행복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나연구소가 최근 미국 성인 1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59%)가 결혼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실천적인 기독교인의 경우 73%는 매우 만족한다고, 약 20%는 다소 만족한다고 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성별로 분류했을 때, 남성(65%)이 여성(52%)보다 더 결혼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65%)와 1950년대에서 1965년 이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61%)가, 1965년에서 1980년대 사이에 태어난 X세대(47%)보다 나이가 들면서 결혼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 가족연구소(IFS)는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결혼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결혼을 포기한 청년들의 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고, 25세에서 50세 사이의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35%)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의 경우, 같은 연령대 미국인 중 9%만이 결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