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빛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태양처럼 빛을 내는 발광체로서 빛이 있고, 하나는 그 빛이 반사되어서 오는 빛이 있다. 예를 들어 달빛이 그렇다.

성경에도 보면, 천지창조가 빛을 지으시는 데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생명의 원천이 빛이기 때문이다. 빛은 어둠을 물리친다. 예수님을 참 빛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분께서 생명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신 이유는, 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빛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한복음 1:9)라고 기록함으로, 예수님을 생명의 빛으로 묘사하고 있다.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간다. 그래서 사람은 빛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귀신은 어두운 곳을 찾아다닌다. 어둠의 자식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래서이다.

빛이 없으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참 빛 되신 예수님 없이는 우리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