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모스뮤직 제공

크로스 오버 그룹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작년 12월 첫 미니앨범 ‘SCENE#1’의 발매 기념으로 준비해, 투어의 제목도 동명의 제목으로 한다.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는 라포엠은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유채훈은 한양대 성악과, 최성훈은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성악 석사 출신으로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박기훈은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올랐었다. 정민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 음악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안산의 한 교회에서 2부 예배 찬양대로 섬기기도 했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시작된 라포엠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었다. 다시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오는 26, 27일 울산 공연부터 수원, 청주, 성남, 서울로 이어진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다.

라포엠 측은 “그동안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공연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어 첫 지역이었던 부산 공연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연의 구성도 한층 새로워진다. 새롭게 다시 시작되는 투어인만큼 어떤 새로운 곡들이 준비될지도 공연 관람의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 중에는 라포엠의 데뷔 1주년 기간도 겹치면서 팬텀싱어3로 시작된 그들의 1년간의 발자취를 종합해 방송을 통해 선보인 곡들은 물론, 그간 들려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시도하며 라포엠만의 독보적인 하모니와 감성으로 객석을 채울 예정이다. 특히 투어에 앞서 새로운 음원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