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자라섬에서 온택트(zoom)로 개최된 2020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배은주 집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는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이하 A+ Festival)은 최근 프로그램 공모심사를 통해 함께할 예술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예총은 2021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을 장애예술의 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공연, 전시, 부스체험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았다.

장예총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총 27건의 프로그램(공연 및 전시프로그램 15개, 부스체험프로그램 8개)이 접수되었으며, 사업의 적합성, 베리어프리 운영계획, 단체 운영 역량, 활동 지속 가능성 등의 공정한 심사평가를 통해 몸짓과 소리, 아트위캔 등을 비롯한 23개의 프로그램(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15개, 부스체험프로그램 8개)을 선정하여 선정률은 88.5%가 되었다.

장예총은 “이번 A+ Festival은 ‘스며들다’라는 테마는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와 관계의 단절에 고통스러워하는 요즘,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드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9월 초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심사에서는, 접수된 프로그램이 장애예술의 독창성을 잘 나타내고,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며 “‘스며들다’라는 올해 축제 주제에 맞는 콘텐츠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