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조찬기도회
▲지난해 예배 모습. ⓒ크투 DB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는 6월 24-25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호텔과 양구 통일관에서 복음통일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는 인제 스피디움호텔에서 한국통일선교회가 주관하는 평화포럼이 열린다. 평화포럼은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 모색’에서는 박명수 명예교수(서울신대)가 ‘한미 수교 140주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의의’를, 정경영 교수(한양대)가 ‘통일 코리아를 향한 한미동맹과 동북아 다자협력 병행 전략’을 각각 발제한다.

제2세션 ‘강원도 DMZ 개발협력 방안’에서는 김영봉 원장(한반도발전연구원)이 ‘강원 접경지역에서의 남북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방안’, 임헌만 교수(ACTS 북한연구원)는 ‘유엔 평화대학 유치를 위한 방향과 방안’을 발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허문영 실무위원장(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이 토론을 진행한다.

평화포럼 후 오후 5시부터는 강기총 세미나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2개 강의로 진행되며 주대준 장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길원평 교수가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각각 발표한다.

25일에는 양구 통일관 광장에서 ‘제2회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평화연합예배’와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발대식(WIGCN / World Inter-Gangwon Cooperation Network)이 각각 진행된다.

평화연합예배는 오전 7시 30분 이수형 목사(강기총 대표회장) 사회로 시작되며, 강기총 상임회장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의 개회기도, 한교총 공동대표이며 감리교 감독회장인 이철 목사의 ‘하나가 되리라(겔 37:15-23)’ 설교, 국제 쉬페로 시구테(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아트 린즐리(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고문)의 축사영상과 특별기도 등이 마련된다.

오전 8시 45분부터는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발대식(WIGCN/ World Inter-Gangwon Cooperation Network)’이 진행된다.

유화종 목사(강기총 사무총장) 사회로 세계인터강원협력 네트워크가 진행되기까지 이영길 박사(강원미래전략자문관)의 경과보고, 영상을 통한 해외 5개 협력단체들의 인사말 등이 이어진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조인묵 양구군수, 강기총 초대회장 권오서 목사 등과 경기, 경남, 울산, 경북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들의 축사 순서가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는 강기총 상임회장 양명환 목사(횡성감리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