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이 성소수자(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 현수막을 올해 또다시 건물 외벽에 내건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미국에 대한 우호적 국민감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뒤로 보이는 대사관 외벽에 무지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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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21개 시민단체들은 14일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한미대사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만행을 저질렀다며 규탄했다. 미국대사관은 무지개 현수막을 2017년부터 퀴어축제가 진행되는 6, 7월경 내걸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