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
▲헤일리 비버.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2018년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결혼한 모델 헤일리 비버가 행복한 결혼생활은 기독교 신앙 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부 관계에서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언급해 온 헤일리는, 최근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이본 오르지아의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에 관해 또다시 언급했다.

헤일리는 “저스틴 비비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자주 질문을 받는다. 그것은 우리 신앙 덕분이고, 우리가 믿는 바이다. 신앙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없을 것이고 함께 있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헤일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직업인 모델과 관련, 노출이 심한 속옷 촬영을 한 것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며 “이러한 종류의 산업에서 종사하는 게 어렵다. 연예계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에 불편함을 토로하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저의 특정 사진이 게시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교인들이 이 사진을 볼 텐데,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나? 나쁜 본보기를 만드는 건가?’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난 당연히 겸손을 믿지만, 내 직업의 가장 큰 부분이 몸, 얼굴, 자신감이다.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전부다. 내 직업을 위한 일이지만, 주일에 난 교회에 있고, 그것이 내가 진짜이고 실제 생활 방식이며, 예수님은 내게 실제 존재하시는 분으로 생각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모든 것을 타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러한 발언과 관련, 일부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지지를 보냈지만,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성경과 일치하는 삶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 네티즌은 “흥미로운 인터뷰다. 난 여전히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구별되고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당신의 삶을 사는 방법이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당신이 기분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옳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