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71년 전 일어나 단군 이래 최악의 비극을 겪게 하였던 6.25 전쟁은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5가지 결정적인 기적을 겪으며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 글에서 첫 번째 기적으로 신속한 유엔군 참전을 들었습니다. 오늘 적는 두 번째 기적에서는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이 3일간 서울에서 머물며 국군에게 3일간이란 황금의 시간을 주어, 전선을 정비하여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원래 김일성과 박헌영은 스탈린 앞에서 남침을 허락하여 주기만 하면 남조선 전체를 일주일 안에 점령하여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스탈린은 그 말을 믿고 240대가 넘는 소련제 탱크를 위시한 무기를 제공하고 전략 계획까지 세워주었습니다.

그러나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은 곧바로 남진하여 부산까지 진격하지 아니하고 서울에서 3일을 허비하였습니다.

그때 인민군이 왜 3일을 서울에서 허비하였는지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간섭하시어 3일간 서울에 머물게 하신 기적이었습니다.

그 3일로 인하여 국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유엔군이 파병 결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국의 첫 선발대가 파병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