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주
ⓒ장예총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 집사)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6월 2일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및 작품발표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개발 ▲상호 간 공공의 목적을 위한 사업수행의 인력 및 자원 지원 ▲홍보·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 등이다.

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제주도가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보장과 문화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 내 장애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예총은 장애예술인의 주체적인 예술권 확보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받은 11개의 장애인문화예술 전문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대표이사와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 (사)꿈틔움 이성규 이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사업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 채널 활성화 및 상호 협력 관계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