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개소식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5월 27일(목) 권익수기념행정동 1층에 최신설비를 갖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확장 이전 개소했다.

예수병원은 도내 최초로 각각 영하 70도, 영하 20도, 영상 2-8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초저온 냉동고을 갖췄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12시, 14-16시, 토요일 오전 9-12시이다.

백신 접종은 5단계로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 증세에 대비해 예진 단계에서 접종 대상자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면담과 접종 후 약 15-30분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 조치할 계획이다.

심각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되거나 의사 표현이 어려운 경우, 발열(37.5℃) 등 급성 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미뤄진다.

예수병원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짧은 메시지를 남기는 ‘포스트잇 벽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호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장은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지역민들과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여 접종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기저질환자, 노약자 등은 필요하다면 접종 전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실 것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감염병 위기 대응팀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철통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24시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까지 실제 접종과 완전히 동일한 상황의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해왔다.

예수병원
▲협약식 모습. ⓒ예수병원

◈범죄 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 5월 27일 전주 완산경찰서 김주원 서장과 롯데백화점, 전북지구 JC 특우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에 관한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범죄 피해 회복에 취약한 이주여성·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예수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문화센터 운영 및 심리프로그램 지원, 전북지구 JC 특우회는 경제적 지원 및 봉사활동 등 실질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에 대한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