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9일 3일간 충신교회 및 유튜브서 개최
모세 때부터 가장 오래된 하나님의 교육 명령
가정과 교회, 하나 된 영적 원리 자녀들 전수

D6코리아
▲지난 컨퍼런스 모습.
제3차 D6 글로벌 컨퍼런스가 오는 6월 7-9일 충신교회 및 유튜브 D6TV에서 D6코리아 주최와 서울 충신교회(담임 이전호 목사) 후원으로 개최된다.

‘D6’는 신명기의 영어 이름 Deuteronomy의 첫 글자 ‘D’와 6장의 ‘6’을 뜻한다. D6은 북미에서 출발한 운동으로, 작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생존하면서 미래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론 헌터 목사(Ron Hunter)와 그의 팀 랜달하우스가 개발한 세대 통합교육이다.

D6코리아는 “‘D6’는 모세 때부터 초대교회를 지나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하나님의 교육 지상 명령이지만, 오늘날 거의 잊혀져 있다”며 “세대 통합교육은 이 잊어버린 교육 명령을 되살려낼 뿐 아니라, 가정과 교회를 연결하는 고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 2005년부터 컨퍼런스 중심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등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국 D6코리아는 미국 D6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매년 6월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강의는 D6 론 헌터 대표의 ‘왜 D6이어야 하는가?’를 비롯해 팀 굿이어 목사(Homepointe)가 ‘1/168 세대간 제자훈련 로드맵’, 브라이언 헤인즈 목사(텍사스 제일침례교회)가 ‘D6 일꾼 세우기: D6 언약과 하나님 나라’, 이도복 목사(충신교회)가 ‘가정과 교회가 함께 We Do!’, 장명갑 목사(샤인 인터내셔널)가 ‘초대교회 관점에서 본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된 신앙 전수’, 김형백 목사(광명교회)가 ‘D6 커리큘럼으로 건강한 인재 키우기’, 신형섭 교수(장신대)가 ‘맞춤형 가정예배: 모델은 다양하게 사건은 선명하게’, 이대희 목사(꿈을주는교회)가 ‘다음 세대를 언약 가정 후손으로 세우라’, 김치남 목사(D6코리아 대표)가 ‘D6 프로젝트: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학교를 세우라’ 등이 마련된다.

선택강의는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이전호 목사(충신교회)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목회: 3040을 붙잡아라’, 나머지를 대상으로 박신우 목사(복된교회)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목회: 3040 세대가 희망이다’를 각각 전한다. 사례발표는 이수정 대표(이포넷)가 ‘언택트 시대의 교회교육’, 이용식 집사(충신교회)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듣고 계시는데’, 박성철 선교사(시애틀 형제교회)가 ‘코딩 사역을 통한 다음 세대 교육과 선교’가 진행된다.

발제는 강윤호 목사(반포교회)가 ‘D6교회 구조와 세대 통합 구역의 실제’, 이정현 목사(청암교회)가 ‘도심 전통교회에서 D6 적용사례’, 김순원 목사(예인교회)가 ‘세대간 신앙전수 미루지 마라’, 김병호 목사(수원 풍성한교회)가 ‘D6 주일학교 세우기 실제’ 등을 맡았다.

D6 코리아 김치남
▲D6코리아 대표 김치남 목사.
D6코리아는 “초대교회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신앙 전수였다. 초대교회는 세대 간 신앙 전수를 사명으로 여기며 철저하게 지켰다. 그래서 모진 고문과 핍박에도 분열되지 않고 하나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그 중심에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부모들은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된 영적 원리를 자녀들에게 전수하고, 자녀들도 자신의 자녀들에게 영적 아비가 되어 신앙을 전수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며 “그래서 초대교회는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신앙을 전수했던 보물이 많이 묻혀있는 보고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초대교회가 행했던 영적 원리들을 캐내어 적용해야 할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D6코리아는 “한국교회도 코로나를 통해 다음 세대 신앙 양육 주체는 가정이어야 함이 명확해졌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부모를 가정의 신앙 교사로 세우고 구비시킬 것인가?’, ‘앞으로 급격하게 찾아올 온라인 시대와 가정 중심 문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어 함께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전수하는 일이 D6에 있고, D6 철학을 한국교회가 이해하고 적용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꾸준하게 참석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령별 커리큘럼이 공개되고, 미국 현지 강사 3인이 강의한다. 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가정과 교회가 함께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회교육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사전등록 시 등록비는 8만원이다. 선교사 및 신학생들과 컨퍼런스 2회 이상 참석자, 3인 이상 단체등록시 1인당 5만원으로 할인된다. D6코리아 후원회원은 4만원, D6코리아 협약기관은 2만원이다. 6월 이후 등록시 10만원이다.

문의: www.d6family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