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K CONCERT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CONCERT 단체사진. ⓒ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 집사)가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이하 스페셜K)의 예선 참가자 모집기간을 6월 18일 금요일까지로 연장한다.

스페셜K는 2011년 행사가 처음 시작된 이래 장애예술인 발굴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적·예술적 발판을 마련해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장애인예술경연대회로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연분야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의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모든 장애인이다. 다만 스페셜K 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참가자는 참가할 수 없다. 개인 및 그룹(10인 이하) 그룹 참여가 가능하다. 예선 참가자 모집마감이 기존 5월 20일에서 연장되어 6월 18일 17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스페셜K 홈페이지(http://specialk.or.kr/)에서 다운받은 후 메일(specialk@fdca.or.kr)로 신청 가능하다.

6월 말 서류 심사 및 동영상을 통해 본선진출자를 선정하며, 본선 경연의 세부일정과 장소는 추후 홈페이지와 본선진출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본선경연의 결과는 부문별 경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각 부문별로 금상 1명(상금 100만원), 은상 2명(상금 50만원), 동상 3명(상금 30만원), 장려상 6명(상금 10만원)등 5개 부문 60명(팀)의 참가자를 시상한다.

각 부문 금상수상자(5팀)를 포함한 총 8팀은 결선무대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K Awards에 참여하게 된다. 스페셜K 어워즈를 통해 대상(국회의장상, 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체총연합회 상임대표상(100만원), 심사위원장상(50만원)을 포함하여 총 8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스페셜K가 매년 행사가 거듭될수록 뛰어난 역량을 가진 장애예술인들 참여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잠재성 있는 장애예술인 발굴한 후,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 및 다양한 국내외 무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이 활발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참가하는 모든 장애예술인들의 도전과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임대표로 취임한 배은주 집사는 ‘장애인의 대모(代母)’로, 어린 시절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니 조금 힘들어도 괜찮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