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
ⓒ푸른나무재단 제공
가수 AB6IX 박우진의 팬들로 이루어진 ‘참새별응원단’이 지난 22일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의 원활한 학교·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참새별응원단’은 AB6IX와 박우진의 기념일, 생일 등에 팬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 및 봉사 등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팬클럽이다. 2019년 나무 심기 봉사를 시작으로 2020년 푸른동행에 물품기부를 진행했으며, 2021년에는 AB6IX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여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

‘참새별응원단’은 “SNS를 통해서 모금활동을 진행하면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사이버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피해 청소년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한 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청소년 시기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얼룩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으로 외아들을 잃은 기독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에 의해 설립됐다. 1995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로부터 사회단체 설립 허가를 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시민 사회에 알리고 학교 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한 청소년NGO(비영리공익법인)으로,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