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 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제115년차 총회가 2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회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 총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 총회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제115년차 총회가 2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회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으로’를 주제로 한 총회는 이날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방역을 위해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켰다.

4천 석 규모의 회의장은 충분한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됐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전신소독기를 거쳐 발열 및 QR코드 체크를 한 후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및 손소독제를 사용했다.

기수단 및 순서자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이승갑 목사의 성경봉독, 제114년차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채 총회장 “개인에서 사회·교회·교단 성결로 나아가야”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예수님이 주신 화평을 계속 누리고 증진하는 길은 성결한 삶을 사는 것밖에 없다”며 “우리는 깨어 항상 기도하고 경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개인적 성결을 넘어 사회적 성결로, 교회의 성결, 교단의 성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개척, 30년 이상 장기근속 목사·장로, 국내선교 및 해외선교 후원, 30년 근속교사, 특별공로 등에 대한 시상 및 표창이 이어졌다.

각계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회원교단인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장 총회장 이건희 목사 등 주요 교단 총회장들은 영상 축전을 보냈다. 또 미주선교총회 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인사하고 교단 총무 설봉식 목사의 내빈소개 후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