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욕구가 충족되어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라고 합니다. 필자는 모든 것이 골고루 갖춰져 있는 것이라고 늘 말을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총 단어를 학자들은 대략 32,500가지로 분류합니다. 그 많은 말씀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순종(축복)과 불순종(저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세오경에는 613가지의 율법이 있습니다. 그 율법도 순종(축복)과 불순종(저주)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성경 해석의 마스터 키(Master key)는 신명기 28장입니다. 순종의 결과는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6)”인 반면에 불순종의 결과는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신 28:19)”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율법은 그 누구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이스라엘은 솔론몬이 죽은 후(약 BC 931년) 북왕국과 남왕국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북왕국은 약 230년 동안 19명의 왕들이 다스렸습니다. 오므리왕과 아합왕은 아주 극악무도한 왕이었습니다. 나머지 17명의 왕들 중 단 한 명도 선한 왕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우상숭배를 한 왕들입니다. 결국 약 BC 722년에 북왕국은 앗수르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당합니다. 남왕국도 약 343년 동안 20명의 왕들이 다스리게 됩니다. 8명은 선한 왕들이었습니다. 그리고 12명은 악한 왕(우상숭배)들이었습니다. 남유다도 약 BC 586년에 바벨론으로 끌려가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합니다. 불순종(우상숭배)의 결과는 이렇게 비극을 초래합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울왕은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합니다(참조, 삼상 15장).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3)” 그 결과 사울왕은 자살로 생을 마감을 합니다(삼상 31:4). 모든 가족들도 멸절을 당합니다.

두 번째 왕 다윗은 계획적인 간음죄와 살인죄를 범하게 됩니다.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9)” 그 결과는 영영히 칼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삼하 12:10)” 그 결과 다윗의 아내는 백주에 백성들 앞에서 자녀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여호와께서 또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삼하 12:11)” 밧세바가 낳은 자녀도 이레 만에 죽임을 당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삼하 12:14)”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위대한 다윗왕도 범죄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 결과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5)” 솔로몬은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란 요청을 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그 요구를 들으시고(왕상 3:10) 지혜는 물론 보너스(bonus)로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 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왕상 3:13)” 그런 솔로몬이 즉위기간 동안 많은 첩들을 두었고 그 첩들 때문에 이방신상까지 끌어드리게 됩니다. 그런 범죄로 솔로몬은 마땅히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 때문에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저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왕상 11:34)” 솔로몬이 죽은 후 열 지파는 북이스라엘로, 한 지파는 남유다로 갈라지게 됩니다.

이런 말씀들이 누구를 위한 말씀입니까. 오고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축복과 저주 더 나아가 신앙과 믿음에 대한 교훈입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마 13:34)” 사울처럼 살면 사울처럼, 다윗처럼 살면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살면 솔로몬처럼,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처럼 복과 저주를 받게 됩니다. 창조이후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결론

구원은 분명히 믿음으로 받게 됩니다. 사울도, 다윗도, 솔로몬도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도 모두가 하나님 백성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저지른 행위는 그들이 거둬야합니다. 축복과 저주와 관련해 신명기 28장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말씀은 일점일획도 변역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내 행복과 불행도 과거에 내가 저지른 행위를 지금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도 53년 동안 진저리나는 가난과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지금도 이 땅을 떠날 때까지 함께 지고 가야 할 지병들이 있습니다. 이 지병 때문에 육체가 늘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천국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혼의 행복은 그 무엇으로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온 가족들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해도 됩니까?” 늘 감사합니다. 행복의 보장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순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깨달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분들만이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필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죄를 안 짓고 살 수 있습니까?” 그런 말 속에는 “나는 죄를 짓고 살겠다”는 자기 합리가 있습니다.

끝으로 로마서와 요한일서의 말씀을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1 3:8)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로서 났음이라(요1 3:9)

필자는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말씀한 내용이 오래 전에 레마가 되었습니다.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삼하 12:8)” 다윗이 범죄하지 않았으면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는 말씀을 평생 교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