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기독교연합회
▲업무헙약식 모습. ⓒ한마음혈액원
인천 검단기독교연합회(회장 최계식 목사, 이하 검기연)는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지난 19일 완전사거리와 오류 왕길동 일대에서 사랑의 헌혈운동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은 검기연 선교복지위원장 유승범 목사의 사회로 회장 최계식목사 개회사, 인천서구청 이재현 구청장의 축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의 감사인사로 진행됐다. 또 인천 서구 헌혈권장조례를 대표 발의한 강남규 구의원의 축사와 노남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들은 완정사거리와 오류왕길동 일대에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 4대를 동시 운영해 목회자와 성도, 지역 주민 200여명의 헌혈 참여가 이어졌다.

검기연 회장 최계식 목사는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에 이어 행사를 준비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지역교회 연합회들이 적극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검기연이 생명존중의 문화도시 서구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서구청 이재현 구청장은 “검기연, 한마음혈액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생명존중 확산에 중심이 되는 서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코로나19로 현재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이 혈액을 직접 구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많은 분들의 헌혈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교회를 넘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