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부열 교수, 맘보 싸와싸와 강도욱 대표 초청
국제문제 탐색, 국제개발영역 프로젝트 디자인 특강

한동대
▲워크숍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14일과 15일 양일간 ‘글로벌 리더십 & 글로벌 문제해결(Global Leadership and Global Problem Solvin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동대 재학생과 개도국 협력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부열 서울대학교 교수, 강도욱 맘보 싸와싸와 대표가 개도국 사회문제 탐색을 통한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과 개도국의 빈곤, 위생, 건강 등의 사례를 통해 문제해결의 자세 함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열악한 가축 산업 개선과 캄보디아 농촌의 빈곤율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프로젝트 디자인 매트릭스 작업을 실습했다.

강도욱 대표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국제 사회에 문제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열정뿐 아니라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개도국 협력대학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창업역량 강화,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 공동교육 과정 등 다양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지속가능발전 위한 워크숍 진행

앞선 13일부터 15일까지는 국내외 미얀마 유학생들과 미얀마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스마트 시티와 ICT교육에 대한 온·오프라인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학 미얀마 학생들 외에도 일본, 미얀마, 콩고, 나이지리아 학생과 한동대 학생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서덕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간 로봇과의 상호작용(이원형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김학영 아시아교류협회 미얀마 지부장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서덕수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