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방암 건강강좌(2017), 항암치료 완료 축하이벤트(2021), 유방암 환우회 ‘민들레’ 모임(2017).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부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 시행률, 기록의 충실률 등 총 10개의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김철승 병원장(유방갑상선혈관외과 과장)은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7회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은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및 치료까지 의료진들의 세심한 노력과 환자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며 환자의 마음까지 공감할 수 있는 예수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암환자 환우회(민들레)와 지역강좌 및 환자의 항암치료 완료 시 축하 이벤트 등 환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수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한 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9점으로 전체 평균 95.55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한 해동안 원발성 위암 1-4기로 진단받아 내시경 절제술, 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2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stageⅡ~Ⅲ]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최근 우수 의료진들을 초빙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암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암 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