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조명섭 프로필 사진. ⓒ팬카페 ‘에밀스’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가수 조명섭의 공식 팬카페 ‘에밀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 폭력과 학대 등 각종 범죄 피해 위기 아동을 위한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밀스’는 가수 데뷔 및 팬카페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가수 조명섭과 그의 노래에 대한 팬들의 글을 모아 수필 형식의 책 <꽃 피고 새가 울면>을 출판하였다. ‘에밀스’는 이 책의 판매 수익금 1천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범죄 피해 위기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가수 조명섭은 지난 2019년 11월 ‘KBS 2TV 노래가 좋아’의 특별 프로그램 ‘트로트가 좋아’ 경연에서 전통가요 지킴이로 불리며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고 트로트 신예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팬카페 ‘에밀스’ 회원은 “팬들이 직접 만든 책을 발간하고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 함께 따뜻한 팬덤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동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