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동요프로젝트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버즈 민경훈이 참여한 JTBC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 제작기와 함께 음원이 공개됐다.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에는 이상민이 작곡하고 아는 형님 멤버들이 참여한 ‘싹싹이’, 이수근이 작곡하고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참여한 ‘아프지 말아요’ 두 곡이 수록됐다. 아울러 이번 동요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영상 프로덕션의 수장인 신동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싹싹이’는 코로나19 생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씻기’를 가사에 녹여낸 밝은 느낌의 동요로,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을 담아냈다.

‘아프지 말아요’는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가창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의 심정과,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자는 희망찬 가사가 담겨 있다.

이날 멤버들의 ‘싹싹이’ 녹음 과정도 공개됐다. 민경훈이 동심 가득한 노래를 발라드 두성으로 부르자, 이수근은 “어쩜 동요처럼 1도 부르지 않느냐”며 “차라리 제목을 ‘그댄 나의 싹싹이’로 바꿔라”고 놀려 녹음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민경훈은 과거 안동서부교회 토크콘서트에서 “교회 회장 출신이었고, 교회 행사 서두에 서서 열심히 했었다. 찬양 인도도 많이 했고, 거기서 음악을 했던 부분이 사회에 나와 노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당시 민경훈은 직접 선곡한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성령의 불 타는 교회’ 등을 선보이고 솔로 활동 시절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