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나그락더피 아넌딜라이트
▲(왼쪽부터 순서대로) DAV1D, NAGG ROCK the P, Anandelght. ⓒNMN 제공

크리스천 힙합 레이블 3곳이 힘을 합쳐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Time We Go’를 시작한다. 그 주인공은 젊은 레이블 Hadash Music의 아넌딜라이트(Anandelght), NMN(New Makes New) 엔터테인멘트의 다비드(DAV1D), 일본에 거점을 두둔 글로벌 크리스천 힙합레이블 Win Back Music의 프로듀서 나그록더피(NAGG ROCK the P)다. 나그록더피는 일본 선교사로 최근 YDG(양동근)의 곡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Time We Go’는 나그록더피의 공격적이고 거친 808 베이스 사운드의 트랩비트에 아넌딜라이트의 지루할 틈이 없는 다이나믹한 랩핑, 그와 비슷한 결을 이루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다비드의 라임과 플로우가 조화를 이뤘다.

제목에서도 보이듯 곡의 주제는 시간(Time)이다. 시간을 주관하시는 주체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그들을 과거로부터 현재로 이끄셨고, 다가올 모든 순간과 시간이 그분의 손안에 있기에, 그들은 그분이 말씀하신 시간인 지금 때가 되었으므로 나아간다(We Go)는 당찬 포부가 곡 안에 담겨있다.

함께 공개되는 강렬한 느낌의 뮤직비디오의 촬영과 연출, 편집은 다비드, 김인수(Rockatsu) 감독이 맡았다.

한편 세 레이블의 연합 프로젝트는 미국 힙합 씬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